(사)경기미술협회는 최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제60회 경기미술문인화·서예공모대전 수상자 심사회를 열고 입상작을 선정했다.
6일 (사)경기미술협회에 따르면 출품작은 각각 600여점으로 이중 총 200여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60회째인 이번 행사의 대상 수상자는 문인화 부문 남유미씨의 ‘국화’와 서예 부문 조효순씨의 ‘삼봉선생시’ 작품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인화 수상작은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예 부문은 6월 4일부터 8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전시 예정이다.
남유미 사군자(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대상 수상자는 "많이 부족한 저에게 과거보다 현재를, 더 나아가 미래를 위한 원동력으로 삼으라는 뜻으로 이러한 큰 상을 주셨다는 생각한다"며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효순 好事多魔(호사다경)대상 수상자는 "붓을 놓지 못하고 통증을 참아가며 작품을 끝냈고, 붓질 또한 나의 일상 이기에 가능했던것 같다.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큰 상을 주신 심사위원들과 지도해 주신 스승께 감사하다"고 했다.
조운희 경기미술협회 이사장은 "상권심사에서 많은 고민과 해석의 결과로 우열을 가려야만 했으며, 좋은 작품임에도 오탈자로 인해 상권에서 밀려나는 경우를 보면서 아쉬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출처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http://ww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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